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 예방하는 수면 환경 8가지 필수 체크

SIDS는 건강했던 아기가 잠자는 동안 이유 없이 갑자기 사망하는 현상으로, 특히 생후 1~4개월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안전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면 SIDS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SIDS 예방을 위한 수면 환경 8가지 필수 체크 포인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아래 목차에서 눌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 아기는 반드시 '반듯하게' 눕혀 재우기
• 아기 침대에 있어도 되는 것은?
• 적정한 실내온도는?
• 젖병 물린채로 재우도 된다? 안된다?
• 같이잘까? 따로잘까?
• 공기 순환을 위해 선풍기 or 공기 청정기 사용하기
• 간접 흡연 환경 피하기
• 공갈 젖꼭지 사용시 주의점

 

 

1. 아기는 반드시 '반듯하게' 눕혀 재우기

생후 1년까지는 반듯하게 눕혀 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혹시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면?
뒤집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낮에는 뒤집기 연습을 충분히 시켜 줍니다. 그래야 밤에도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2. 아기 침대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유지하기

아기 침대 안에는 이불, 베개, 쿠션, 범퍼 패드, 인형 등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것이 원칙!

 

📌 아기 침대에는 딱 2가지만!
✅ 딱 맞는 크기의 매트리스
✅ 속싸개 or 수면조끼

 

 

 

 

3. 적정한 실내 온도 & 옷 입히기

• 실내 온도 18~22℃ 유지
• 적정 습도 40~60%
•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기
• 손발이 차갑다고 너무 감싸주지 않기 (체온 조절 기능 미숙)

📌 추천 아이템

• 아기 전용 온습도계 → 아기 방 온도 체크
• 수면조끼 → 이불 없이도 따뜻하게 보온 가능

 

4. 젖병 물린 채로 재우지 않기

신생아가 분유나 모유를 먹다가 잠들었다면, 반드시 입 안을 확인해야 합니다.

 

📌 밤중 수유 후 체크해야 할 것
✅ 트림 시키기
✅ 입 주변 닦아주기
✅ 분유 찌꺼기 남지 않도록 하기

 

5. 같은 방에서, 따로 재우기 (Room Sharing, Not Bed Sharing)

• 성인 침대에서 함께 자면 눌릴 위험 있음
• 부모의 이불이 덮이면 질식 위험 증가
• 하지만 같은 방에서 재우는 것이 SIDS 예방에 도움 됨

 

📌 가장 안전한 방법

✅ 아기 침대는 부모 침대 근처에 배치
✅ 부모와 같은 방, 다른 침대에서 재우기

 

 

 

 

 

6. 공기 순환을 위해 선풍기 or 공기청정기 사용

•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면 SIDS 예방 효과
• 선풍기 or 공기청정기 사용 추천 (단, 직접 바람 맞지 않게)
• 하루 2~3회 창문 열어 자연 환기 시키기

 

7. 간접흡연 환경 피하기

담배 연기는 SIDS 위험을 2~3배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아빠들이 주의해야 할 것
아빠가 밖에서 흡연 후 집에 들어올 때, 옷과 머리에 담배 냄새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집에 오기 전 겉옷을 바꿔 입거나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공갈젖꼭지 사용 고려하기

연구에 따르면 공갈젖꼭지가 SIDS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단, 강제로 물릴 필요 없음
• 공갈젖꼭지를 사용할 경우, 아기가 원할 때만 사용
• 수유가 완전히 자리 잡은 후(생후 3~4주 이후) 사용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