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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글

과일과 채소의 구분 기준

딸기와 수박은 확실히 과일일까요? 식물학·농업통계·세법의 기준이 서로 다르고, 심지어 한국 법령 두 개끼리도 답이 갈린다는 사실을 따져 봅니다.

물이 얼면 부피가 늘어나는 이유

물만 유별나게 얼면 부피가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수소결합과 얼음의 육방정 결정 구조로 이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압력을 가하면 어떻게 되는지 따져 봅니다.

브레이크등 점등 기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ACC나 회생제동으로 차가 알아서 속도를 줄일 때, 뒤차에게 브레이크등은 켜질까요? '발을 밟느냐'가 아니라 감속도(m/s²)라는 정확한 숫자 기준이 있다는 사실을 규정 원문으로 확인해 봅니다.

비행기는 어떻게 나는가

날개 위아래 공기가 뒷전에서 동시에 만나야 한다는 '동시통과 이론', 사실은 NASA가 '틀린 설명'이라 못박은 오개념입니다. 그렇다고 최근 유행하는 '베르누이는 사기, 진짜는 뉴턴과 추력'도 맞는 말은 아닙니다. 베르누이와 뉴턴이 왜 같은 답을 주는지, 양력을 실제로 계산하는 쿠타-주코프스키 정리까지 따져 봅니다.

생맥주의 생은 무엇인가

생맥주의 '생'은 효모가 살아있다는 뜻일까요? 한국 세법이 정의하는 생맥주 기준과 일본·미국·영국의 기준을 원문으로 대조해 봅니다.

습구온도

물을 묻히고 선풍기를 틀면 시원해진다는 방법이 얼어 있는 것에는 정반대로 작동합니다. 증발 냉각이 도달할 수 있는 하한은 습구온도이며, 젖은 천은 방보다 차가운데도 열을 훨씬 잘 흘려보냅니다. 냉장고 없이 저온을 붙잡아 두는 물리를 따져 봅니다.

에어컨은 냉기를 만드는 게 아니라 열을 옮긴다

에어컨 실외기가 바깥 공기를 빨아들여 차게 만든 뒤 실내로 보낸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는 실내 공기가 실내에서만 순환하고,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를 오가는 건 공기가 아니라 냉매입니다. 에어컨은 실내의 열을 실외로 옮기는 열펌프이며, 냉장고와 정확히 같은 증기압축 냉동사이클을 씁니다. 기체를 압축하면 뜨거워지고 팽창하면 차가워진다는 열역학 원리, 그리고 우주선이 대기권에 진입할 때 불타는 것도 같은 압축열 메커니즘이라는 사실을 따져 봅니다.

열전달 계수

물을 묻히고 선풍기를 틀면 시원해진다는 방법이 얼어 있는 것에는 정반대로 작동합니다. 증발 냉각이 도달할 수 있는 하한은 습구온도이며, 젖은 천은 방보다 차가운데도 열을 훨씬 잘 흘려보냅니다. 냉장고 없이 저온을 붙잡아 두는 물리를 따져 봅니다.

옛날 돈을 오늘 가치로 어떻게 환산할까

반 고흐의 그림이 당시 400프랑에 팔렸다는데, 그게 오늘 얼마인지 따져 봅니다. 실질가격(CPI)·노동가치(임금)·소득가치(1인당 GDP)·경제비중(GDP 대비) 중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같은 금액이 54배까지 벌어지고, 국가 규모 거래로 가면 162배까지 벌어집니다. 심지어 "24달러에 산 맨해튼"이라는 숫자조차 1846년에 만들어진 창작이라는 것도 확인해 봅니다.

우주는 절대영도에 가까워 물체가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우주는 절대영도에 가까워 극도로 춥다는 통념. 하지만 진공에는 열을 전달할 물질이 없어 전도도 대류도 불가능합니다. 남는 건 복사뿐인데, 복사는 느립니다. 그래서 우주의 진짜 난제는 냉각이 아니라 '방열(열을 버리는 것)'입니다. ISS는 왜 거대한 암모니아 루프와 라디에이터로 70 kW를 우주로 방출할까? 우주복은 왜 극도의 과열로부터 보호해야 할까? 슈테판-볼츠만 법칙을 따져 봅니다.

인스턴트 라면 방부제

라면 성분표의 '산화방지제', 혹시 방부제를 순화한 표현이 아닐까 의심해 본 적 있으신가요. 유탕처리로 수분을 4~6%까지 날려 미생물이 못 사는 환경을 만드는 원리와, Codex 규격이 보존료와 산화방지제를 애초에 다른 항목으로 나눠 놓았다는 사실을 수분활성도(Aw) 기준으로 따져 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에 안 좋을까

전원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에 안 좋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컴퓨터의 전원 버튼은 단순히 전기를 끊는 게 아니라 OS로 신호를 보낼 뿐입니다. ACPI 표준과 제조사 사양으로 전원 버튼의 실제 메커니즘을 확인해 봅니다.

증발 냉각

물을 묻히고 선풍기를 틀면 시원해진다는 방법이 얼어 있는 것에는 정반대로 작동합니다. 증발 냉각이 도달할 수 있는 하한은 습구온도이며, 젖은 천은 방보다 차가운데도 열을 훨씬 잘 흘려보냅니다. 냉장고 없이 저온을 붙잡아 두는 물리를 따져 봅니다.

기타

BLDC 모터가 뭐길래 좋을까

선풍기 매장에 붙은 'BLDC 모터 탑재' 스티커. 브러시가 없어졌다는 게 정확히 뭘 뜻하는지, DC 모터인데 왜 교류로 도는지, 효율 이득은 IEC 표준으로 정말 얼마나 되는지 따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