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턴트 라면엔 방부제가 들어있을까? — '방부제 범벅'이라는 통념과 수분활성도의 진실
라면 성분표의 '산화방지제', 혹시 방부제를 순화한 표현이 아닐까 의심해 본 적 있으신가요. 유탕처리로 수분을 4~6%까지 날려 미생물이 못 사는 환경을 만드는 원리와, Codex 규격이 보존료와 산화방지제를 애초에 다른 항목으로 나눠 놓았다는 사실을 수분활성도(Aw) 기준으로 따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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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성분표의 '산화방지제', 혹시 방부제를 순화한 표현이 아닐까 의심해 본 적 있으신가요. 유탕처리로 수분을 4~6%까지 날려 미생물이 못 사는 환경을 만드는 원리와, Codex 규격이 보존료와 산화방지제를 애초에 다른 항목으로 나눠 놓았다는 사실을 수분활성도(Aw) 기준으로 따져 봅니다.

딸기와 수박은 확실히 과일일까요? 식물학·농업통계·세법의 기준이 서로 다르고, 심지어 한국 법령 두 개끼리도 답이 갈린다는 사실을 따져 봅니다.

물만 유별나게 얼면 부피가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수소결합과 얼음의 육방정 결정 구조로 이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압력을 가하면 어떻게 되는지 따져 봅니다.

반 고흐의 그림이 당시 400프랑에 팔렸다는데, 그게 오늘 얼마인지 따져 봅니다. 실질가격(CPI)·노동가치(임금)·소득가치(1인당 GDP)·경제비중(GDP 대비) 중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같은 금액이 54배까지 벌어지고, 국가 규모 거래로 가면 162배까지 벌어집니다. 심지어 "24달러에 산 맨해튼"이라는 숫자조차 1846년에 만들어진 창작이라는 것도 확인해 봅니다.

날개 위아래 공기가 뒷전에서 동시에 만나야 한다는 '동시통과 이론', 사실은 NASA가 '틀린 설명'이라 못박은 오개념입니다. 그렇다고 최근 유행하는 '베르누이는 사기, 진짜는 뉴턴과 추력'도 맞는 말은 아닙니다. 베르누이와 뉴턴이 왜 같은 답을 주는지, 양력을 실제로 계산하는 쿠타-주코프스키 정리까지 따져 봅니다.